너에게

행복한 만찬

골드명품 2011. 7. 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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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함민복


혼자 사는 게 안쓰럽다고


반찬이 강을 건너 왔네

당신 마음이 그릇이 되어

햇살처럼 강을 건너왔네


김치보다 먼저 익은

당신마음

한상


마음이 마음을 먹는 저녁


<창작과 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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