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인생은 나그네 길
골드명품
2011. 8. 3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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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31덧없는 세월
덧없는 세월이란 놈에게는 두 손 두발 빼앗기고
수수깡이 처럼 말라빠진 두발에 허리토막 세우지도 못하고 걸어가는 모습
찰거머리처럼 따라 다니는 그림자도 졸고
참새 방구 뀌는 소리보다 작은 목소리로 덧없는 세월에
한숨만 ……. 짓는
옆집 늙은이를 난 매일 보며 나도 저런 모습인가 하며 오늘을 살고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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