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살다 보니
골드명품
2022. 5. 17. 13:18
***
꽃밭에 왔다
꽃에 반하여 눈이 이상해 젔다
하늘만 보이고 땅은 검어 저서 안 보이고 꽃은 눈처럼 하야게 보인다
밝다 못해 다 날아가는 꽃밭을 멍 때리며 보았다
살다 보니
이런
야릇한 날도 만나게 되는구나
일 년을 기다려
너를 보고자 먼 길을 왔건만
이제는
병들어 가는 모양이다
늙어지는 병
세상에 좋은 약도 좋은 명의도 고쳐줄 수 없는
피해 갈 수 없는 세월앞에 지친
늙어지는 병이 한걸음 두 걸음 내 몸 가까이 옮을 느끼는 하루였나 보다
이
좋은 세상
어찌하라고....
명품 마음입니다
병들어 가는 모양이다
늙어지는 병
세상에 좋은 약도 좋은 명의도 고쳐줄 수 없는
피해 갈 수 없는 세월앞에 지친
늙어지는 병이 한걸음 두 걸음 내 몸 가까이 옮을 느끼는 하루였나 보다
이
좋은 세상
어찌하라고....
명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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