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천북 청보리밭

골드명품 2023. 5. 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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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울려댄다

말씀하슈 

하니 

지인사진작가분이 천북 가자고 한다

거기는 뭐하러 간대유 (다 알면서 팅기는 소리)

그냥 가보면 안다고 한다 

그류 가요 

늘 그러하듯 카메라 가방 걸머매고 

마음 다 비우고 

청보리밭 보니 히히 가슴이 설렌다 

이 나이에

방년 17세 혈기왕성한 나이가 된다

입으로 흥얼대는 소리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ㅎㅎㅎ

 

아쉬운 거는 사진만 찍고 커피를 못 마시고 와서 서운 서운 했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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