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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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2사랑
오늘
내 손가락
한 개를 힘주어
꼭하고
깨 물어 보았습니다
눈물이 핑 그루 나게 많이 아파옵니다.
당신
오늘 아픈 곳은 없는지요.
물리적인 방법으로 다른 일은 대신해 줄 수 있는데
당신 마음과 몸이 아픈 것은 대신할 수 없어
마음만 안쓰럽게 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