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여로

골드명품 2011. 6. 23. 00:17

***

 

 

 

여로 - 이미자


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 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 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만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

'너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집아기  (0) 2011.06.25
사랑하는 마음  (0) 2011.06.23
  (0) 2011.06.22
나는 행복합니다   (0) 2011.06.21
만남   (0) 201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