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그저 바람만 보고 있지

골드명품 2011. 8. 17. 00:44

***

 

 

 

 

 

빙글빙글 나미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그저 눈치만 보고 있지

늘 속삭이면서도 사랑한다는 그 말을 못해

그저 바람만 보고 있지

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

늘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우리 두 사람


그리워지는 길목에 서서 마음만 흠뻑 젖어가네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 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 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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