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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사랑
어느 날
그대의 맑은 눈을 보고
어느 날
그대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언제부터인가
그대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깊은 감동을 받아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기다려지게 하는
그대라는 예쁘장한 화분 하나를 가슴에 품으며
사랑이라고 부르는 씨앗을 심고
가상의 그대를 지키고 싶은 돌봄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대라고 부르는
정원을 만들어
보살피는 울타리에 소나무를 겹겹이 심었습니다
2024년 1월 17일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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