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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지게 (등짐)
지게 한 짐 지고
오르고 내려오는 길
청춘부터 늙음까지
아버지 등짐 한 짐에 희로애락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난 길
아버지의 등짐에는
힘들어도 내색 없이
행복해할 웃음
가족의 얼굴 한가득 지고 집으로 간다
2024년 9월 2일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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