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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지난봄
그리워하며 쓴 시도 없는데
올해도
버드나무 연녹색 잎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봄바람 살랑 부는 대로
흔들리는 버드나무 가지
세월을 흔들어 대고 있다
봄날 다 가기 전에
고운 시 한 편 써야 하는데
봄날은 눈 깜짝할 사이
저 길 언덕 너머로 달려가고 있다
2025년 3월 28일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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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지난봄
그리워하며 쓴 시도 없는데
올해도
버드나무 연녹색 잎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봄바람 살랑 부는 대로
흔들리는 버드나무 가지
세월을 흔들어 대고 있다
봄날 다 가기 전에
고운 시 한 편 써야 하는데
봄날은 눈 깜짝할 사이
저 길 언덕 너머로 달려가고 있다
2025년 3월 28일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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