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작사 진강선 님에게
지척에 살면서
강산에 꽃이 십여 년을 지나며 피고 지고 하였는지
봄꽃마저 꽃이 피고 지고 한 것을 헤아리지 못한다는데
다행인 것은
우리들은 얼굴을 잊지 않고
봄꽃보다 화사한 미소로 대면할 수 있었지요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으심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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