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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장미꽃입니다
다
아신다고요
그럼요
장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가슴속
깊숙이 감추고 있는 장미도 있으신지요
오월 끝자락
비 오는 날에 살짝 그리운 이 꺼내 보심도 하네요
백장미 일까
흑장미 일까
그러하다고 마음 울적할 것까지는 없고요
붉은 그리움은 붉은 그리움이고요
비 맞고 있는 장미 한 송이 바라보세요
어디에서 인가
한마음으로 마주 할 것 같은 장미꽃 피는 날입니다
늘 명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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