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골드명품 2024. 2. 27. 00:29

***

 

 

길은 누구나 다 걸어간다 

먼저 걸어간 사람은 먼저가 있고 

늦게 걸어온 사람은 늦게 온다 

길을 다 걸어가고

걸어오고 하지만 

손에 들고 등에 지고 오고 가는 내용물은 다  다르다

 

오늘 

마음하나 들고 길을 걸었다

 

내일 

마음 하나 버리러 길을 걸을 것이다 

 

길 위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2024년 2월 27일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

'너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 멋있다  (0) 2024.02.28
쇠부엉이  (0) 2024.02.28
가야산 춘설  (0) 2024.02.24
오늘을 처음 사는 거잖아  (1) 2024.02.23
삽교천 가창오리  (1)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