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
8월 1일
하지가 지나고
낮의 길이가 한 시간은 짧아진 것 같습니다
흙과 물은 내려 찌는 강한 햇볕으로 연일 폭염입니다
더위도 제풀에 지쳐 수그러들기까지 20일 남았습니다
님들
오늘까지 무더위 잘 참아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면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