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을에는 은행 나무지

골드명품 2024. 11. 15. 23:18

***

 

가을에는 은행나무지

 

여름 빈 풍경이 노라게 익었다

텅 비운 풍경을

가을 은행나무가 꽉 채워준다

 

가을 길손 

여름에 비운 지갑
두툼하게 꽉 채우라고 황금으로 익었다

 

2024년 11월 15일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

'너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은 온 길로 다시 떠나간다  (0) 2024.11.18
가을 비 오는 날  (0) 2024.11.18
공세리빨간우산여인  (0) 2024.11.15
기도  (0) 2024.11.15
모두 다 지난 이야기  (0)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