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에는
동심을 찾게 하는 묘한 매력의 반딧불이
눈으로 즐기며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동안
사진에 결과는 집에 와서 보아야 하기에
더욱더
동심으로 동심으로 여행을 하면서
옛집 마당 밀대 방석에 누워 별도 보고 반딧불이도 보고
동네 꼬맹이들 다 모여 놀던 그 시절이 마냥 부러워진다
백발이 성성해지는 세월이 지난
어젯밤에 마음은 아이의 동심으로 여행하면서
카메라는 주인이 명령을 셋팅하여 준 사실 그대로 자동으로 찍어준다
거참
좋은 세상에
나만 늙어지는가
에~~~
좀 좀 좀 서글퍼젔다
아직도
마음은 아이적에 좋은데
세상을 자연을
다 품어 볼 수 있는 그 아이는
지금
밤이 희끗해진 밤하늘에 별들도
나처럼 희긋해젔는가 밤하늘을 보았다
늘 명품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