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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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세월에
훌쩍 커진 예서 양
오늘도
하교하고서 둘이 연밭으로 갔습니다
예서 양은 롱보드 타고 놀고
할아버지는 매일 연꽃을 찍고 연꽃을 보아도 즐거운 연꽃 찾아 삼만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