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
영산홍
자그마한 예쁜 애들은
봄 맛배기로 왔다가 소리 없이 다지고
길거리에 하얀 채알치고 소란스럽게 잔치 벌이던 벚꽃
볼따귀 빨간 영산홍을 위한 잔치였구나
영산홍의 계절입니다
2024년 4월 17일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