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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   보리밥 서시 할머니가 드시던 보리밥은어머니 시집살이 시키던 보리밥이며어머니가 먹던 보리밥은 자식 놈들 허기진배 채워주던 눈물에 보리밥며느리가 먹던 보리밥은 시어머니 눈치 보며 먹던 설움에 보리밥지금 먹는 보리밥은 추억을 되새기는별미에 꽁당 보리밥 2024년 5월 6일 언제나 명품 마음 입니다  추서 옛날 5월은 보리고개입니다 없는 집안은 쌀이 떨어지고 보리는 안 익고 먹을거리가 없는 시기 ***

너에게 01:43:55

얼레지 (행복)

***  얼레지 (행복)  겨울잠 자던 깊은 계곡 얼음 깬 물소리가 졸졸 흐르는 소리에  숲 속에 요조숙녀도 잠을 깬다꽃 중에 꽃이름 뒤에 숨어있는 바람난 여인이복수초 변산 바람꽃 노루귀보다 예쁘다며 질투 가득 안고화려한 봄나들이 나섰다 바람난 여인 찾아 고독한 가슴 한가득 안고 깊은 산중 헤매 일 때심산유곡 바람난 여인과 눈 마주칠 때심장이 멈추는 듯한 행복함에 젖은 내 가슴은 요동을 친다 얼레지도 웃음으로고독한 나를 폭 안아주며 왜 이제 왔느냐고 귓 옛말로 만남의 인연 행복하다며 속삭인다  2024년 5월 일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

너에게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