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 5월 15월 하늘 아래들꽃이 안 피는 땅은 없다 2무심코 지나온 땅에도들꽃은 피어 웃고 있었네 35월에 핀 꽃 보러이 들판 저 들판이 골짜기 저 골짜기 다니느라싸질러 다니는 꼬락서니가신발이 다 닳아 떨어진 상 거지 꼬락성이네 4니만 꽃 보고 다니느라좋고저녁밥도 안 하고늙은 이 어미 방구석에서허기진 배 움켜쥐고 저녁밥 굶겠다 2025년 5월 1일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 너에게 2025.05.01
우산이 되어 줄게 *** 우산이 되어 줄게 바람이 불면 날아갈까비가 오면 젖을세라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새 없다고 개성이 다른 4남매한놈 다독이면 한놈은 늘 딴짓을 한다 어미는 한눈팔 새 없이 바쁘다 다섯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미울새 없이 이쁜 짓만 하는 놈들하루가 다르게 크는 모습 볼 때 어미의 노고는 행복이다(생후 7일째입니다 ) 2025년 4월 24일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 너에게 2025.04.24
라일락 꽃이 피면 *** 라일락 꽃이 피면 라일락 꽃이 피면봄이 깊숙이 왔나 봅니다라일락 향기가 코끝에 깊이 들어오면 잊고 있던 그 애 생각에 심장이 향기로워집니다 봄이 몇십 번을 오가도라일락꽃이 피면 변하지 않고 찾아오는 그 애랑의 추억라일락 꽃아래 코를 마주대며사랑이 뭔지도 모르며 약속을 하였던철없는 첫 약속은 그해 라일락향기가 다 사라지기 전에 봄날의 긴 그림자만 남기고 그 애는 떠났습니다 그 애는 올봄도 라일락 향기 가득 안고 내 곁을 머물 다 가네요이루지 못한 철없던 사랑라일락향기처럼 은은하고 향기로운 그 애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2025년 4월 21일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5.04.21
하얀 나비 *** 하얀 나비 김정호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때가 되면 다시 필 걸 서러워 말아요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 나비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때가 되면 다시 필 걸 서러워 말아요 *** 너에게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