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 장미꽃 계절입니다 장미/사월과오월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못 이룬 나를 재우고 가.. 너에게 2011.05.29
바다가에서 *** 바닷가에서 안다성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 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새소리만 바람 타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 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 너에게 2011.05.28
한오백년 *** 한 많은 세상에 너울너울 왔다가 노을빛 따라 그녀는 자리를 떠났습니다 오늘도 어디에서인가 공연을 하겠지요 . 한오백년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새 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님 생겨 단하고 .. 너에게 2011.05.23
엄마 엄마 도신스님 나도 갈래 나도 갈래 엄마 따라 나도 갈래 엄마 혼자 외로워서 어떻게 보내요 불쌍하신 우리 엄마 어떡하면 좋아요 나도 갈래 나도 갈래 엄마 따라 갈테야 땅을 치고 하늘을 보며 피눈물을 흘려도 한번 가신 우리 엄마 돌아 올 줄 모르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어떡하면 좋아요 보고 싶어 .. 너에게 2011.05.23
하여도 *** 하여도 - 인드라(서연스님)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된다 하여도 사랑이 내 마음대로 된다 하여도 나의 목숨이 백년백년 한오백년 산다 하여도 마침내 흙이 되고 먼지가 되어 허공으로 사라질텐데 내가 가진 그 모든 것 놓아 버리니 바람이 시원하구나 내 맘이 내 마음대로 된다 하여도 그대가 내 마음.. 너에게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