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서 어디든 가서 처음으로 구성을 하고 구도를 잡아서 사진을 찍을 때의 마음은 살짝 ~~~ 심쿵하며 잼납니다 이날은 렌즈가 든 가방은 차에 다 두고 광각 렌즈만 달랑 들고 걸어갔는데 갑자기 하늘이 열리면서 노을이 생겼답니다 노을 빛이 빨리 소멸되기에 렌즈가 없음에 아쉬움으로 가득 (덥고 힘들고 무거워도 렌즈 가방은 꼭 메고 다녀야 하는데 ) 사진을 찍다 보면 다음은 없는 것을 알기에 더 아쉬운 그날 그 시간입니다 너에게 2021.08.09
예당 저수지 *** 오랜만에 예당저수지에 갔습니다 예당저수지 상류에 가면 물이 빠지면 초록섬이 나오는 곳입니다 아직도 물이 많아서 예산의 상징 황새와 백로가 발목을 잠기고 서있습니다 사진을 찍으시는 분은 황새 작가님으로 6년째 황새의 생태사진을 기록하시는 유명한 작가님이십니다 *** 너에게 2021.08.08
연꽃도 ~~~ *** 연밭에 연꽃들도 무더위에 지치고 막바지 갈무리하려고 씨방에 유전자를 익히기 위해여 열대야에 맞짱을 서고 있습니다 갑자기 연잎들이 키가 훌쩍 커졌어요 늦게 큰비가 올까 하고 대비하는 것 같아요 건 장마에 여름 비가 꾹꾹 참고 있다 태풍에 큰비로 변하여 비가 악마가 되려나 슬쩍 걱정해 본답니다 속설에 수생식물이 웃자라면 큰비가 온다고 합니다 살아남기 위한 위대한 신의 가르침이지요 더위 지치지 마시고 남은 여름 견디자고요 *** 너에게 2021.08.05
개심사 배롱꽃 *** 배롱꽃은 30퍼센트 정도 피였더군요 낙화를 보려면 한참 후에 가야 할 듯해서요 연못은 정리가 잘되었어요 배롱꽃의 붉은 낙화가 연못에 가득하면 장관이지요 스님은 허락하에 찍었습니다 *** 너에게 2021.08.04
백사장 불꽃놀이 *** 그리운 백사장 불꽃놀이 이런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언제나 볼 수 있으려나 처음 이자 마지막이된곳 불꽃의 반영이 넘 좋았는데 ~~~ *** 너에게 20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