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54

바다에 가고 싶다

***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는 나를 부르는데 파도에 부서진 하얀 포말도 보고 싶고 푸른 물결은 넘실거리는 파도를 밟으며 거닐고도 싶고 젊은 이들에게는 사랑을 만들어 주며 나이 지긋한 아재 아줌마들 가슴 깊이 감춘 세월의 속 추억의 낭만을 바다는 늙지를 안는다 파도는 정열이 넘친다 파란 하늘에는 순이 명자 영순이 얼굴 닮은 뭉게구름 둥둥 바다는 추억도 늙지를 안 하네 뽀얀 속살 드러내며 비키니 업었던 여인들은 노을 지는 바다가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서성인다 언제나 명품 마음입니다 ***

너에게 2021.07.30

갑돌이와 갑순이 연애 이야기

*** 갑돌이와 갑순이 연애 이야기 그 어느 해 무지하게 덥던 여름 어느 날 갑돌이 더위 먹어 죽을 지경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갑순이가 갑돌이 등 목욕을 해주다가 갑순이 야들야들한 손은 갑돌이 떡 벌어진 등짝에 반해 정이들이 버렸네 이렇고 저렇고 그 옛날 연애 이야기가 지금도 전해진다네 ㅎㅎㅎ 갑돌이와 갑순이 연애 이야기 들어도 들어도 좋은 ~~~~ 올여름 누가 명품 등 목욕 좀 해줄 사람 없나요 알림 해야지 해야지 하고 밀어오던 오른쪽 엄지 손가락 수술 오늘 했습니다 대략 2주 정도 지나야 완쾌된답니다 ***

너에게 202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