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 참 좋은 당신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 너에게 2011.04.14
청 매실 꽃 *** 그대를 위해 오늘도 아푼 곳은 없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다독여 주고 챙겨주는 이 한 사람 진실하게 당신의 안위를 걱정해 주는 한 사람 그대 곁에 있다면 .... 행복한 사람입니다 . 그대는 천사입니다 그대는 꽃 입니다 *** 너에게 2011.04.13
청 보리가 익을 때 *** 보리밭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이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진 하늘만 눈에 차누나 *** 너에게 2011.04.12
고운 당신아 *** 당신 내게 말했지 영원히 일편단심으로 나만 사랑하겠노라고 .... . 당신에 그 언약 그 맹세 마음속에 담아놓고 영원히 사랑해요 당신을 *** 너에게 2011.04.11
꽃잔디 *** 이난영 특집 가요무대를 보면서 선창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두 가에 이슬 맏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데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 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망에 울던 항.. 너에게 2011.04.11
꽃이 피니 *** 110408꽃이 피니 꽃이 피니 계집애들 봄 나들이 나가려고 요란스리 화장하고 울긋불긋 속옷 겉옷 갈아입는 풍경 창 넘어 비쳐 누가 보던 말든. 계집애들 재잘재잘 ……. .웃음소리 민들레 활짝웃네 . *** 너에게 2011.04.08
그날이 올까 *** 너에게 너 있는 곳에도 오늘 봄비가 내렸겠지 마디마디 맺힌 그리움이여 얼마나 더 아파하며 눈물 흘려야 푸르른 그날이 올까...... . 너에게 2011.04.07
봄비 ***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너에게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