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 35

장미

*** 장미 장미꽃입니다 다 아신다고요 그럼요 장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가슴속 깊숙이 감추고 있는 장미도 있으신지요 오월 끝자락 비 오는 날에 살짝 그리운 이 꺼내 보심도 하네요 백장미 일까 흑장미 일까 그러하다고 마음 울적할 것까지는 없고요 붉은 그리움은 붉은 그리움이고요 비 맞고 있는 장미 한 송이 바라보세요 어디에서 인가 한마음으로 마주 할 것 같은 장미꽃 피는 날입니다 늘 명품 마음입니다 ***

너에게 2023.05.28